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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근 목사 칼럼] 형통한 삶을 위하여

최인근 목사(시애틀빌립보장로교회 담임)

형통한 삶을 위하여

이스라엘의 최고 지도자였던 모세의 뒤를 이어 여호수아가 후계자로 피택이 됩니다. 하지만 여호수아는 모세의 시종에 불과한 인물이었기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어필하기에는 너무나도 역부족이었습니다. 사람들의 마음은 예나 지금이나 간사하고 완악하여 쉽게 선입감을 버리지 못하는 법입니다. 오랫동안 습관 되어 왔던 위대한 지도자를 떠나 새롭게 찾아 온 지도자를 용납하고 수용하지 못하는 것이지요. 이는 지금에 와서 현실에서도 그대로 나타나는 모습입니다. 영락교회나 충현교회 등 오랫동안 한 분의 훌륭하신 담임목사님을 모시고 오다가 그분들이 떠나고 새로운 후계자가 왔어도 성도들은 그들을 전임자와 비교하며 온전히 수용하지 못하여 숱한 문제를 야기하고 지도자를 바꾸는 비극을 만들어 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이처럼 말썽 많고 문제 많은 백성들 앞에 여호수아를 세우시면서 그들 앞에 당당하고 형통한 길을 갈 수 있는 방안을 여호수아에게 제시해 주셨던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여호수아 1장의 말씀입니다.

수1:7-8 오직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극히 담대히 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한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가운데 기록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라 네가 형통하리라.

이 말씀을 조용히 묵상해 보면 진정 우리들의 삶 속에서 어떻게 하면 형통하게 살아갈 수 있는지에 대한 중요한 해답을 발견하게 됩니다. 오늘은 그것을 찾아 마음에 새기면서 힘들고 어려운 우리들의 이민생활을 평탄하고 형통하게 살 수 있도록 참된 길을 함께 모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음을 강하고 담대하게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여호수아를 모세의 후계자로 세우시면서 가장 강조하셨던 말씀은 바로 “마음을 강하고 담대하게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처럼 동일한 말씀을 3번씩이나 반복하여 말씀하셨을 정도였으니 이 말씀의 중요성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 세상을 이기는 우리들의 마음의 근본이 무엇이어야 하는지 오늘 우리들도 분명히 깨달아야 하겠습니다. 그것은 바로 마음을 강하고 담대하게 가지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처럼 마음을 강하고 담대하게 가지지 못함으로 인해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을 정탐하러 갔다가 간담이 녹아 결국은 광야에서 다 허망하게 죽는 심판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을 지배하고 다스리는 권세는 바로 사탄 마귀입니다. 그들과 싸워 이기려면 당연히 골리앗 앞에 섰던 다윗과 같이 마음을 강하고 담대히 가져야 합니다. 그래서 상대의 기선을 먼저 제압해야 승리할 수 있는 것입니다. 다행히도 우리들에게는 우리들과 함께 하시고 능력과 권세를 주시는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므로 마음을 약하게 가질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당부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들의 삶이 평탄하고 형통하기를 원한다면 마음을 강하고 담대히 가지라고 말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품어야 합니다

사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는 원동력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에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 말씀이 우리들로 하여금 담대하게 세상을 이길 능력을 주는 믿음을 만들어 내기 때문입니다.

롬10:17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 느니라

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그래서 시편 기자는 진정 이 세상에서 복이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를 이렇게 말씀을 품은 자라고 선언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시1:1 복(福)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 며 오만(傲慢)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律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晝夜)로 묵상하는 자로다

고 말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말씀들을 종합해 보면 마음에 말씀을 품은 자는 복이 있는 자이고 그렇게 복된 자로 굳건히 서려면 강하고 담대한 믿음을 가져야 한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오늘날 교회에는 다니지만 이렇게 말씀을 가슴에 품고 그 말씀으로 믿음을 만들어 세상을 당당하게 이겨내는 신자는 참으로 보기 어려운 때에 우리들이 머물고 있습니다. 그것은 이 세상의 너무 많은 것들이 우리들의 마음을 붙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들의 마음을 다스려야 하는 하나님은 없고 우리 속에 너무 많은 우리들의 자아가 살아 있어 말씀을 통한 믿음을 만들어 내지 못하기 때문에 늘 세상과 타협하며 이스라엘 백성들과 같이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을 점령하지 못한 채 광야에서 방황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부탁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우리들의 마음에 예수님을 품고 그 주님을 본 받는 삶을 살으라고 말입니다.

말씀을 실천하고 순종하여야 합니다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명령하십니다. “그 가운데 기록한 대로 지켜 행하라”고 말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들어 마음에 품었다면 그 다음에는 그 말씀이 명령하는 대로 지켜 순종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참으로 이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시작부터 “마음을 강하고 담대하게 하라”고 명령하셨던 것입니다. 강력한 용기가 없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할 수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이와 같은 말씀으로 모세의 후계자가 되어 끝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따르고 순종하여 모세보다 더 위대한 지도자로 성경에 우뚝 서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실로 순종하기 어려운 모든 부분에서도 강하고 담대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따랐기 때문에 그와 같은 놀라운 결론을 얻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실제로 그는 여리고 성을 점령해 들어갈 때 도저히 인간 이성으로서는 하기 어려운 일들이었지만 오로지 하나님의 말씀만을 순종하여 칼을 들지 않고 창을 들지 않은 채 그 견고하던 성을 무너지게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살았고 엄청난 능력으로 역사하고 계십니다. 그 하나님의 말씀만 순종하게 되면 안 될 일이 없는 것입니다.

오래 전 서점에서 “성경은 재정 교과서입니다”라는 좀 색다른 제목의 책을 한 권 사서 읽었습니다. 참으로 많은 감동을 받았고 우리 교회 대학부 교제로까지 사용한 적이 있었습니다. 책의 주인공은 Jack Hartman으로 미국에서 큰 사업을 하다가 망하여 파산직전까지 갔습니다. 백방으로 회사를 살려보려고 뛰어다니다가 믿음이 좋은 친구의 조언 한 마디를 들었습니다. “하이 잭, 세상 방법으로 안 되면 성경의 방법으로 하면 어떻겠니?” 라는 말이었습니다. 성경의 방법이란 곧 하나님의 방법이란 뜻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성경에서 길을 찾아보겠노라 결심하고 성경을 읽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는 곧 여호수아 1:8에서 형통한 길을 찾았고 이어서 시편 1:1-3에서 복 있는 자의 형통을 보았습니다. 그러다가 말라기 3장에서 창고가 차고 넘치도록 채워주신다는 말씀 앞에서 무릎을 꿇었습니다. “바로 이것이구나” 그는 무릎을 치고 일어나 십일조를 하나님께 갖다 바쳤습니다. 회사의 중역들이 지금도 자금이 모자라 파산 직전인데 이 가운데서 돈을 빼내는 것은 불가하다고 결사 반대하였지만 “하나님의 방법이야!”라고 선언하고 밀어 부쳤습니다. 문자 그대로 강하고 담대하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였던 것입니다.

결과는 기적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회사를 살렸고 모든 직원들에게 형통하게 되는 길을 성경에서 찾아 가르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렇게 만들어 진 성경 그룹에 참여하는 회사원들만도 1,200명이 넘었습니다. 이렇게 하다간 회사를 경영할 수 없다고 판단한 그는 책을 만들어 모든 사람들에게 나누어주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잭 하트만이 쓴 “성경은 재정 교과서입니다”라는 책입니다. 하나님은 이처럼 하나님을 온전히 믿고 강하고 담대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하고 순종하는 자들을 통해 지금도 형통한 삶의 비밀을 증거해 주고 계십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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