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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 인터뷰 2] 허익성 강도사


지금 돌아보면, 본인이 이루었던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 이였으며, 처참한 실패를 당한 것은 하나님이 주신 더 큰 축복이었음을 안다. 하나님께 구속당하는 은혜를 어느 순간부터 알게 되었지만, 한 번 더 버텨볼 때마다, 하나님께 경외함을, 두려움을 더해 갔다. 다시 일어나보려, 끊임없이 시도하면서 정말 많은 큰 기회들이 눈앞에 나타났었으나, 그것들로 인한 더 커지는 난관과 실망의 시기를 거치면서, 끝도 없이 시도를 하였었다. 그러던 중 큰 병을 얻고, 다치기까지 하여 몇 년을 잘 움직이지도 못하게 되는 세월을 겪으며, 이제는 하나님이 모든 것을 차단하시고 “너의 은혜가 족하다” 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았다.

그 당시 담임목사님의 권유로 칼빈성서신학대학교(1대 총장 김의환 박사, 2대 김복진 박사)를 2013년에 입학하여 신학공부를 시작하였고, 또한 교회 사이트 개발 요청을 받아, 매주 설교의 요약 및 상세한 내용을 첨부하고, 조직신학의 요약 내용과 성경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전체적으로 요약하여 추가함으로써, 전세계에서 만명이 넘는 viewer들과 그에 따른 큰 조회수가 달성되었지만, 교회의 분열로 모두 하루 아침의 안개처럼 사라짐을 당하였었다. 상상 못하는 방법으로 마귀가 역사하여, 성하던 교회가 순식간에 박살나는 것을 눈을 뜨면서도 카운슬의 멤버로 최선을 다 노력했음에도, 급진전하며 진행되는 무서움을 봤었다. 지금 뒤돌아볼 때,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은혜였었다. 회개한 유대인 사업가들의 재단에서 B.A.M.(Business as Mission)의 동남아, 북유럽 BAM’er로 선정되어 기대가 컸었지만, 결국 파송 되지 못했었고, 결국은 몇 년간 혼자만 공부를 한 결과였다. 그러나 그 곳에서의 결핍한 사람들의 삶을, 통계치로서, 어려운 상황속에서의 처절함 속에서 예수님의 명령을 느끼는 기회였었다. 말씀의 교회 담임목사와 칼빈신학대학교 총장이신 정승룡 목사님의 권유와 함께 오랫동안 송부해왔던 급우들의 독려와 배려로 개학과 동시에 배움의 끈을 지속하며 국제혁신 신학대학교 편입 및 졸업까지 오늘에 이르렀음은 본인이 계획해서 할 수 있는 그 범위가 아닌 오직 은혜만으로 만들어진 것임에 감사할 뿐이다.

“이제 와서 이 나이에 무엇을 하겠냐”며 몇 년을 뿌리치던 본인을 어려움속에서도 끝까지 배우도록 권유하신 목사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 배려로 도전하고 있는 분야는 “다가온 AI, Metaverse 시대속에서의 교회의 성장 방안”, 특히 지금 태어나면서부터 Smart 기기들에 익숙한 애기 시절을 지내는 아동들에게 “어떻게 예수를 진리로 받아들이게 할 수 있나”입니다. 이 권유로 본인이 이 나이에도 하나님이 쓰실 수 있는 재목이 될까 하여 3년째 자료를 모으고 논문도 쓰지만, 한달이 다르게 update 해야 합니다. 많은 기도를 통하여 이것이 과연 본인에게 주신 사명인지를 마지막으로 하나님께 매달리는 저에게는 가장 처절한 시기입니다. 많은 기도가 필요한 저입니다.

성령님의 역사하심과 생각할 수도 없었던 많은 여호와이레의 하나님의 열심을 피부로 느끼며 10년간의 매일을 잠들 때와 깰 때의 기도는, 본인의 종말론적 삶이 였다. 그렇게 살아온 본인에게 하나님이란 공의와 긍휼이시며, 두려움만큼의 기대함과 감사함이며 이를 표현할 단어가 없다. 그럴수록, 더 멀리 도망치려 하는 자신을 발견하였으며, 큰 저항들을 하였으나, 점점 더 순조로운 것처럼, 그러나 실제적으로, 많은 저항 속에서 버티었으나, 이제는 꼼짝 못하게 되어, 지금의 이 자리에 서게 되었습니다. 올해 말 Henderson, NV로 이사하게 됩니다. 그곳에서 더욱 진정으로 열심을 다하는 기도로 주님께서 성령님을 통하여 그것에서의 뚜렷한 소명도 주실 것을 믿으며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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