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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자의 사명 회복합시다”

전국남전도, 전도훈련대회 7월 12~14일 문경서 열어

전국남전도회연합회(회장:김영구 장로)는 7월 12~14일 경북 문경 STX리조트에서 ‘2021 전도훈련대회 및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회’를 개최했다.

‘우리 안에 회복의 영을 부어 주소서’를 주제로 열린 전도훈련대회에는 450여 명의 회원들이 등록해 3일간의 집회와 기도회를 통해 선한 행실로 전도의 열매를 맺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다짐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종식으로 예배와 신앙의 모든 요소들이 회복되기를 기도했다.

전국남전련은 수시로 변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 때문에 전도훈련대회 일정과 장소, 강사 변경으로 준비에 어려움을 겪었다. 다행히 전도훈련대회를 개최할 당시 경북 문경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행사 진행에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전국남전련은 감염병 예방 차원에서 방역전문 업체에 외주를 주는 등 자체적인 방역 노력에 만전을 기했다. 우여곡절 끝에 열린 만큼 코로나19 종식으로 무너진 전도와 선교의 역사가 다시 활성화되기를 바라는 간절한 기도가 매시간 이어졌다.

회장 김영구 장로 사회로 드린 개회예배는 부총무 정재영 장로의 표어제창, 명예회장 홍석환 장로 기도, 서기 백웅영 장로 성경봉독, 복음가수 김문기 장로 특송, 총회장 소강석 목사 설교, 직전총회장 김종준 목사 축도로 드렸다.

‘자원하는 마음이 있습니까?’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한 소강석 총회장은 “하나님의 언약궤를 찾고자 했던 다윗을 통해 초토화된 예배와 한국교회의 회복을 생각한다”며 “코로나19 핑계를 대고 있다가는 나중에 나타날 부작용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다. 이런 때야말로 자원하는 심령, 구원을 즐거워하는 모습이 있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소 총회장은 “위중한 때에 전도훈련대회를 갖기에 간절한 마음으로 참여하길 바란다. 화석화된 우리의 모습을 회개하고 자원하는 심령을 회복해 교회를 세우는 자가 되어 달라”고 강조했다.

예배 후 축하와 인사 순서가 이어졌다. 총회전도부장 변충진 목사, 증경회장 하태초 장로, 부총회장 송병원 장로, 전국장로회연합회장 박요한 장로가 축사와 격려사로 성공적인 대회 개최와 연합회 발전을 기원했다. 또한 대구·경북남전도회연합협의회장 정해영 장로가 지역 방문을 환영하는 인사를 했으며, 총무 하정민 장로가 행사장을 방문한 내빈을 소개했다.

개회예배 이후 8회의 특강과 은혜의 시간, 새벽기도회가 진행됐다. 행사 기간 한기승 목사(광주중앙교회)와 서대천 목사(홀리씨즈교회)가 저녁집회에서 말씀을 선포했으며, 이형만 목사(삼호교회)와 김자현 목사(성산교회)가 새벽기도회를 인도했다. 또한 김오용 목사(동일로교회), 국가조찬기도회 명예회장 두상달 장로, 김용대 목사(영광대교회), 김성천 목사(여수제일교회), 김동수 목사(새누리교회), 남태섭 목사(대구서부교회), 이석우 목사(늘푸른진건교회), 황재열 목사(세광교회)가 강의했다. 전도훈련대회는 신일권 목사(장위제일교회)가 설교한 폐회예배로 막을 내렸다.

행사에 참석한 회원들은 미얀마 교회 건축과 북한선교, 1군단사령부 천하제일교회 건축을 위해 헌금했다. 또한 △국가 발전과 회복 △세계선교와 북한 △남전도회 부흥 △초대교회 영성회복과 사도행전적 신앙 △하나님 중심적 삶 △군·경복음화 △다음세대 신앙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구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계속되는 코로나19 펜데믹으로 모일 수도 없고, 전도할 수도 없기에 마음껏 주님의 지상명령을 수행하지 못해 많이 안타까웠다”며 “전도훈련대회를 통해 우리의 신앙이 회복되고 치유받아 전도의 사명을 잘 감당하자”고 말했다.

기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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