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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으로 하나된 나성열린문교회 전교인 체육대회

“영혼도 마음도 몸도 건강하고 튼튼하게!”

나성열린문교회(박헌성 목사)가 5월 30일 Memorial Day를 맞이하여 Glendale에 있는 Verdugo Park에서 전교인 체육대회를 개최하였다.

코로나로 움츠렸던 기지개를 활짝 켜고 청명한 날씨 아래 500여 명의 성도가 서로를 알아가며 사랑으로 하나 된 유쾌한 하루였다.


준비위원장 강준욱장로는 이번 체육대회를 준비하면서 “코로나로 인해 세대 간 흩어진 부서와 모든 성도들이 성도간의 사랑과 친교를 나누면서 운동으로 하나 되는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온 힘을 쏟았다”며 “분야별 준비팀들이 모든 일에 차질없이 완벽하게 준비해주어서 너무나도 감사하다”고 했다.


경기에 앞서 드린 예배는 찬송 478장 “참 아름다워라”를 부른 후 박헌성 목사는 히 12:1-2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며 믿음의 주요 온전하게 하시는 예수를 바라보자”고 했다.

국민체조로 간단히 몸풀기한 후 OX 퀴즈, 피구, 족구, 제기차기 등 다양한 경기로 전반부를 마치는 동안 한쪽에선 풍성한 먹거리를 준비하는 봉사팀들의 활약이 에너지 넘치게 빛났다. 갈비굽기와 꽁치구이에 남자봉사자들의 헌신이 돋보였고, 숨겨진 보물찾기에는 아이들까지 동원되어 끊이지 않는 웃음과 환호소리가 넘쳤다.

식사 후 전력을 가다듬은 각팀(사랑, 믿음, 소망, 은혜)은 우열을 가르기 어려울 정도의 열띤 경기로 릴레이 계주와 줄다리기를 했는데 힘찬 응원소리 가운데 놀라운 투혼이 발휘되는 순간이었다.

모든 경기를 마친 후 기다리며 기대된 것은 시상식과 함께 경품추첨이었다. 푸짐한 상품을 준비하고 경품번호를 부를 때마다 터지는 환호에 모두 즐거워하며 열린문 가족 모두가 승자가 된 기쁨을 누린 멋진 하루였다.

고 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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