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신임 회장 “국가와 사회 선도하는 기독장교로 살자”..아내 이희수 목사도 단체에 축복 전해
박식순 신임 회장(오른쪽)과 아내 이희수 목사(군자대현교회). 이날 군자대현교회는 단체에 선교후원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대한민국 ‘ROTC(학생군사교육단) 기독장교연합회’가 제177회 2월 조찬예배와 함께, 제21대 박식순 회장의 취임식을 진행했다.
지난 12일 한국교회 100주년 기념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이날 취임식에서 신임 박식순 회장은 “역대 중앙회장으로 취임하게 돼 감사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고 인사하며 “앞으로 국가에도 충성하고 국민에 봉사하며 하나되는 ROTC가 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덧붙여 박 회장은 “전임회장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봉사로 단체가 ROTC 중앙의 대표적인 직능단체로 성장했다”면서 “ROTC 후보생의 복음화와 복음통일 비전을 제시하는 등 그동안 다양한 선교활동으로 민족 복음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어 자랑스럽다. 계속해서 국가와 사회를 선도하고, 예수그리스도의 군사로서, 그리고 기독장교로서, 더욱 빛나는 삶을 살아가자”고 이끌었다.
한편 박식순 회장의 아내이자 미국국가방위군 한국명예여단 이사장 이희수 목사(군자대현교회 )도 이날 ROTC기독장교연합회 발전을 위해 축복을 더하며 감사를 전했다. 이희수 목사는 “군사역과 청년사역을 감당하는 ROTC 기독장교연합회가 앞으로도 더욱 무궁한 발전과 함께 소원하는 바대로 꿈과 계획을 펼쳐나가길 바란다”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선교단체가 되길 희망한다”고 축복했다.
예배는 ROTC 5기 차인태 회장의 인도로, 6기 김병묵 회장이 대표기도하고, 14기 진철훈 회장이 성경봉독했으며, 이희수 목사(군자대현교회)가 말씀을 선포했다.
이희수 목사는 ‘택한 자와 언약을 맺으시는 하나님’ 제하의 설교에서 “하나님은 택한 사람과 언약을 맺으시는 분 이기에, 우리가 신앙생활하는 가운데 하나님과 내가 맺은 언약이 무엇인지 분명히 알아야 한다”면서 “하나님과의 언약을 지키는 자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며, 생명나무를 택하는 자에게는 기쁨이 솟아오르고, 평안이 솟구쳐 오르며 모든 복이 넘치게 된다. 하나님과의 언약을 지켜 축복받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이어 9기 이병권 회장이 합심기도를 이끌며 ‘코로나 종식과 회복을 위해’, ‘대선에서 바른 지도자를 세우기 위해’, ‘후보생 복음화와 신우회 배가를 위해’, ‘회원건강증진과 성령충만을 위해’, ‘귀한 사명 잘 감당함을 위해’ 기도했다. 13기 윤문선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행사는 조병후 회장(15기)의 사회로 진행됐다. 단체의 주요 활동 영상 시청과 회장인사 및 신입회원 배지 수여 등의 순서가 이어졌으며, 이후 1기 박규직 회장의 격려사 및 ROTC중앙회 역대회장단 소개가 뒤를 이었다. 이어서 19기 양성전 초대동기회장이 박식순 신임 회장에 취임 축하패를 전달했다. 신태영 사무총장의 광고 후 조동관 중앙대회장이 우리의 기도 ‘공동기도문’을 통해 기도했다. 조 회장은 공동기도문에서 “쇠퇴해가는 청년복음화를 다시 일으키기 위한 지름길은 군복음화에 있다”며 “80-90% 이르는 ROTC 소대장들이 복음화되어 소대원들을 복음으로 인도하고, 나아가 소대원들이 하나님의 일꾼이 되게 해 달라”고 간구했다. 김성이 목사(7기)의 폐회 및 식사 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크리스챤 월드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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