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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김우현 목사

KWMA 참석 보고서



2024년 10월 24-25일 서울 앰배서더 풀만 호텔에서 KWMA (한국세계선교협의회) 주최로 진행된 교단 선교회 리더십 초청 간담회에는 합동, 통합, 백석, 대신, 기장, 감리, 성결, 침례, 하나님의성회 등 한국의 여러 대형교단들이 참석하였는데, 미국에서는 우리 세계예수교장로회가 유일하게 초청되어서 교단 총무의 자격으로 참석하였음을 보고드립니다.


주제로는 로잔이후의 한국교회와 선교, 통일 이후의 선교, 코로나 팬대믹 이후의 세계선교 패러다임 변화, 한국 이주민 선교 등의 내용을 다루었습니다.



이 간단회에서 주로 다루어진 내용은..
  • 세계선교의 흐름이 서구중심에서 비서구중심으로 옮겨지고 있고, 그 가운데 동서양이 잘 접목되고 전통과 기술이 잘 어우러진 한국교회가 리더의 역할로 관심을 많이 받고 있으며, 전세계 여러 선교단체에서 도움을 요청하며 초청을 받고 있다.

  • 한국에서도 인구절벽으로 인하여 많은 이주민들이 들어오고 있으며, 한국내에 존재하는 이주민 선교가 곧 세계선교라는 것을 자각하며 그에 맞춘 교단 선교정책들이 준비되어 실행되고 있다.

  • 기독교 역사상 처음으로 서양문화와 동양문화를 넘어 아프리카, 남미로 전파되어 이제 과거의 선교지였던 교회들이 성장하여 선교하는 국가로 변화됨에 따라 기독교는 전 세계의 종교가 되었기 때문에, 새로운 선교 패러다임으로써 다중심적, 통합적, 총체적 선교가 필요하다.

  • 세상은 점점 더 종교적이자 세속적이 되어가고 있고, 과거에 비해 비서구교회가 현대의 선교를 이끌고 있다. 지금 세계교회는 더욱 복음적이고 은사주의적이 되었고, 도시는 새로운 선교지가 되었으며, 선교는 토착화되고 분화되고 있고, 세계적으로 기독교 자원이 증가하며, 교회 내의 언행일치, 신앙인의 성숙도의 문제가 증가하고 있다.

  • 지난 4년 사이에 선교사의 연령 분포도가 50대 이상이 50%에서 70%로, 점점 고령화가 심각해지고 있으며, 젊은 선교사들의 지원도 감소하고 있다. 또한 파송기관과 선교사간의 협력의 고리가 단순후원관계수준으로 내려가 그 연결성도 약해지고 있다.

  • 한국선교정책의 문제점으로는 성과주의와 외형주의, 현지문화와 현지인 이해 부족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는데, 젊은 선교사일수록 선교의 미래에 대해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기대와 제안으로는..
  • 교회론의 변화로 좋은 교회가 좋은 선교를 하기에 좋은 선교는 곧 좋은 교회를 만들어 낼 것이다.

  • 한국 선교단체는 다른 다수세계 교회와 동역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 과거 서구권 선교방식이었던 힘의 선교에서 친구로 섬기는 선교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 선교사의 수를 늘리는 것보다는 성숙한 선교인들이 더욱 많아져야 한다.

  • 선교사 비자로 갈 수 없는 미복음지역에 전문직업을 가진 선교인들이 들어가야 하며, 직업과 선교의 개념이 확장되어야 한다.

  • 고령화에 따라 은퇴 및 철수하는 선교사 자원을 다양한 다문화 사역에 참여시키고 삶의 근거를 마련해주어야 한다.

  • 교단의 신학적, 구조적 유연성이 극복되어져야 한다.

  • 역사적으로 각 산업혁명 때마다 선교의 패러다임이 변화되어 큰 부흥이 일어났듯, 제 4차 산업혁명을 통해서는 선교의 주체가 특수하게 훈련받은 선교사들이 아니라 선교에 헌신하는 일반 성도들 모두가 되어 디지털 선교를 하는 시대가 열릴 것이다.


이상입니다.


총무 김우현 목사


(위의 내용은 주최측인 한인세계선교협의회에서 선정한 발표자들이 강의한 내용으로 본 교단 선교회의 취지나 정책이랑은 다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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