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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세계예수교장로회 WPC

GMS 정기총회 … 선교·행정 사무총장 선출

선교 전철영 선교사, 행정 강인중 선교사

GMS 이성화 이사장이 2일 정기총회를 인도하고 있다. GMS 신임 임원회는 총회 직후 첫 회의를 열고, 추천을 거쳐 다음 회의에서 실행위원, 전문·지역위원회 임원 등을 확정키로 했다.

GMS 신임 선교사무총장에 전철영 선교사(한국)가, 행정사무총장에 강인중 선교사(케냐)가 선출됐다. 두 사람은 3년 임기 동안 GMS 선교와 행정 실무를 총괄한다.

총회세계선교회(이사장:이성화 목사, GMS)는 제24회 이사회 정기총회를 9월 2일 GMS선교본부에서 열고, 부이사장을 비롯한 이사회 임원과 부서장 선거를 실시했다.

부이사장에는 영남지역 김장교 목사(대경노회·서성로교회), 서울서북지역 맹일형 목사(수도노회·왕십리교회), 중부호남지역 서정수 목사(전주노회·동은교회)가 선출됐다. 서기에는 정남호 목사(남부산남노회·재송제일교회), 회록서기에는 이정화 목사(강원노회·춘천성도교회), 회계에는 임재룡 목사(황서노회·맑은샘교회), 부서기에는 정영교 목사(남경기노회·산본양문교회), 부회록서기에는 한근수 목사(남평양노회·주왕교회), 부회계에는 오성환 목사(중부산노회·새금곡교회)가 각각 선출됐다.

임원 후보들은 모두 단독후보로 투표 없이 당선이 확정됐다. 또 이사장이 추천하는 이사회 총무에는 정병갑 목사(한서노회·일산신성교회)가, 감사에는 박의서 목사(동서울노회·세곡교회) 박춘근 목사(남수원노회·남부전원교회) 김형국 목사(동대구노회·하양교회)가 세워졌다.

부서장 선거는 경선으로 치러져 관심을 모았다. 선교사무총장 선거에서는 전철영 선교사가 총 180표의 유효표 가운데 110표를 얻어, 69표에 그친 최근봉 선교사(키르기스스탄)을 제치고 선교사무총장에 재선됐다. 전 선교사는 3년 전 선거에서도 최 선교사를 제치고 선교사무총장(당시 선교총무)에 당선된 바 있다. 전 선교사는 탁월한 기획력과 안정된 업무 능력, 이사 및 선교사들과 소통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행정사무총장 선거에서는 강인중 선교사가 총 180표의 유효표 가운데 102표를 얻어, 40표를 얻은 이규동 선교사(우즈베키스탄)와 38표를 얻은 이시윤 선교사(터키)를 제치고 행정사무총장에 당선됐다. 강 선교사는 세 명의 출마자들 가운데 가장 고참 선교사로, GMS와 교단 내에서 지명도 역시 가장 높았다. 선교사가 행정사무총장에 선출된 것은 6년 만이다.

총회에서는 임원과 부서장 선거 외에 이사회 정관과 선거관리규정, 운영규칙 등을 일부 수정했다. 정관에서는 종전 16개 지역위원회를 18개로 확대했다. 종전 동남아시아지역위원회를 태국지역위원회와 미얀마지역위원회로 분리했으며, 아메리카지역위원회도 미주지역위원회와 중남미지역위원회로 분리했다. 선거관리규정에서는 직전 이사장이 선거관리위원장이 되도록 명문화했으며, 운영규칙에서는 명예선교사와 명예순회선교사의 연령을 종전 만70세에서 만76세로 수정했다.

GMS 총재 소강석 목사(총회장)는 총회에 앞서 열린 개회예배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겠지만, 그런 가운데서도 선교의 지상명령 과제를 충성되게 감당하길 바란다”고 설교했다.

이사장 이성화 목사는 “코로나19에 100여 명의 선교사가 확진되고, 순직자도 네 명에 달했다. 그럼에도 선교는 멈출 수 없었다”며 지난 회기를 회고하고, “이번 정기총회를 시작으로 제24회기에도 더욱 약진하는 GMS가 되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이날 총회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엄격히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됐다. 개회예배와 총회가 진행된 선교본부 예배당에는 임원과 선관위원, 전문·지역위원장 등 소수만 입장했으며, 부서장 선거는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야외에서 진행됐다.

기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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