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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총 ‘제 13회 한국장로교의 날 행사’ 열어 다음 세대와 교회의 연합 강조

“다음 세대를 세우자”라는 주제로 한국 교회가 처한 현실과 미래에 대한 비전 나눠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김종준 목사)는 8일 오후 2시, 서울시 노원구 꽃동산교회(김종준 담임목사)에서‘다음 세대를 세우자’라는 주제로 ‘제13회 한국장로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 상황이 심각해짐에 따라 최소 인원으로 예배를 진행했으며 ‘장로교 전통에 따른 예배’, ‘특별기도’, ’성찬식’, ‘제13회 한국장로교의 날 기념식’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장로교 전통에 따른 예배’는 한영훈 목사(상임회장)의 인도로 시작이 되었으며 대표 기도에는 안성삼 목사(개혁 총회장), 설교는 소강석 목사(한교총 대표회장)가 맡았다.

대표 기도에서 안성삼 목사(개혁 총회장)는 “주님의 깊은 의도를 깨닫고 한국장로교의 정체성을 세울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여러 한국 교단들과 협력하여 복음 전파의 명령을 성취하게 해달라”며 “코로나 바이러스보다 더 심각한 죄악의 바이러스로 인해 성도의 바른 삶을 살지 못하고 있는 모습을 회개하고 우리 사회의 본 이되고, 희망의 등불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다음 세대를 세우자’라는 주제로 설교를 한 소강석 목사(한교총 대표회장)은 “칼빈으로부터 시작된 장로교는 하나님만이 감독하고 하나님만이 통치할 수 있다”며 “한국교회를 포함한 세계교회의 분열 및 교파의 분열, 교권 싸움을 멈춰야 한다.”며 교회의 연합을 강조했다.

소목사는 “스코틀랜드는 장로교가 퍼지며 모범적인 부흥을 이루었지만 교회의 세속화와 다음 세대를 세우지 않았기 때문에 장로교회가 완전히 기울어 들어 버렸다”며 “현재 한국 장로교회도 스코틀랜드 교회를 그대로 따라가고 있으며 세속 문제와 교권 싸움이 분열을 만들고 있는 상황 속 다음 세대를 세울 수 있겠느냐?”라며 현재 한국 장로교회의 문제점들을 되물었다.

이어 소목사는 “다음 세대를 세우지 않는 교회의 미래는 밝을 수 없기 때문에 자녀들에게 끝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교회를 체험시켜야 한다”며 “코로나 상황 이후 교회에 모이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 가상공간(온라인)과 현실 세계를 혼합한 ‘메타버스’를 활용하여 다음 세대를 세워야 한다”고 대책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소목사는 “대형 교회에서 앞장서 이런 메타버스를 활용한 프로그램들을 만들어 공급해 주어야 하며 한장총에서 이런 일을 해주길 바라고, 이번 행사가 다음 세대와 교회 세대를 세우기로 결단하고 준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설교를 마쳤다.

이후 진행된 특별기도는 이남규 목사(호헌 총회장)의 ’연합과 일치를 위한 기도’, 김영숙 목사(합동중앙 총회장)의 ‘치유와 회복을 위한 기도’, 김정임 목사(개혁총연 총회장)의 ‘다음 세대를 위한 기도’, 강창훈 목사(한장총 부흥사회 대표회장)의 ‘평화통일과 교회 부흥을 위한 기도’로 나뉘어 진행됐다.

성찬 후 진행된 기념식에서 대회사를 맡은 김종준 목사(대표회장)는 “한국 장로교회는 1883년 소래 장로교회를 필두로 많은 성장을 이루었고, 우리 민족의 고난과 질곡의 역사에 동참했고 다양한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발전과 번영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이어“그러나 최근 10여 년째 교세가 감소하고 있으며, 저출산 고령화, 세속화의 물결이 교회 안까지 파고들어 교회의 거룩성이 훼손되고, 한국교회의 다음 세대인 교회학교가 학생이 없어 사라지고 있다”며 현재 한국 교회가 마주하고 있는 암담한 현실에 대해 얘기했다.

마지막으로 김 목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장로교의 역사와 유산을 잘 계승하고 발전시켜 다음 세대와 한국교회의 영적 부흥과 비전을 공유하여 한국장로교회의 일치와 연합을 만들어가 성숙한 장로교회를 만들고 다음 세대를 대비하자”며 대회사를 마쳤다.

대회사 이후 박병화 목사(합신 총회장)가 ‘제13회 한국 장로교의 날 2021 꽃동산 선언문’을 발표하며 장로교의 정체성을 바로 세우고, 교회의 공적인 책임을 다하며 선향 영향력으로 다음 세대를 준비할 것을 선언했다.

또한 한영훈 목사(상임회장)가 한장총에서 발표한 ’평등에 관한 법률’ 제정 철회를 위한 성명서를 낭독하며 현재 논의중인 ‘차별 금지법’의 폐지를 강력하게 요구했다.

이 날 행사에는 엄신형 목사(증경대표회장), 이철 감독회장(기독교대한감리회), 지형은 목사(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이영훈 목사(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대표총회장), 김기현 원내대표 (국민의힘)등이 현장에 참여했으며, 윤희구 목사(증경대표회장), 오세훈 서울시장, 황희 장관(문화체육관광부), 우원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신정호 목사(대한예수장로회 총회장)이 영상으로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남겼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는 ‘한국 장로교의 하나 됨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오는 13일 한국교회 100주년 기념관 그레이스홀에서 ‘제13회 한국장로교의 날 기념 장로교 미래포럼’을 열어 장로교의 역사와 비전, 공교회성 회복에 대한 강연과 논찬이 있을 예정이다.

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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