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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 칼럼] 신앙적 정치 지도력이 부럽다!

신앙적 정치 지도력이 부럽다!

최근 테네시주를 다녀왔다. 짧은 출장이었지만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 내쉬빌에서 주말 집회를 마치고 테네시주의 미 남침례교단 관계자들을 만났다. 필자의 오랜 친구들인 그들은 테네시주가 신앙적으로 모범적인 주라고 자랑스러워했다. 테네시주는 미국에서 가장 성경적이고 보수적인 주로 알려져 있다. 테네시주는 성경을 학교 교과서로 채택하여 학교에서 성경 과목을 가르치고, 낙태반대 법안을 통과시켜 시행 중인 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현재 테네시 주지사 빌 리(Bill Lee)는 취임 후 세 번씩이나 금식의 날을 선포하고 주지사가 중심이 된 금식 기도의 날을 가진 사람으로 유명하다. 빌리는 아내가 사고로 갑자기 세상을 떠나자 자녀들 양육을 위해 휴직을 하였고, 교회와 지역 사회에서 믿음의 지도자로 활동했던 기업인이었다. 빌 리(Bill Lee)는 테네시 주지사로 취임한 후에 중요한 사안마다 신앙적 기준으로 결단하였고, 수시로 교단의 지도자들과 조찬 기도회를 하면서 영적인 자문을 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테네시주는 소위 바이블 벨트(Bible Belt)로 불리는 동남부의 보수 기독교 신앙의 텃밭 중 일부다. 특히 테네시주는 전통적으로 보수신앙을 지향하는 주민들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알려진다. 테네시주에는 미 남침례교회 소속 교회, 하나님의 교회, 나사렛 교회, 그리고 다수의 장로교회가 자리 잡고 있다. 수천 명이 모이는 건강한 대형교회들이 각 도시에 자리 잡고 있다.

수년간 미국내 성경적 도시를 선정하여 발표한 바나 연구소는 테네시주의 차타누가(Chattanooga)를 미국에서 가장 성경적인 도시(Most Biblical City)로 발표했었다. 바나 연구소는 매일 성경을 읽는가? 성경을 하나님 말씀으로 믿는가? 등의 질문에 대답을 중심으로 성경적 도시들을 발표했는데 테네시주의 주요 도시들 즉, 낙스빌(7위권), 내쉬빌(15위권), 그리고 멤피스 (25위권) 등이 성경적인 도시로 선정되었었다.

이런 신앙적인 도시들에서 선출한 지도자가 성경적인 리더십을 발휘하는 것은 어떤 면에서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주민들의 감시과 적극적인 의사 표현이 없으면 이렇게 건강한 리더십이 발휘되지 못할 것이라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금번 여행 중에 만난 미 남침례교 지도자들은 근본주의에 가까운 보수주의 신앙을 고수하는 인물들이다. 그들은 신앙생활에 정치 지도자들의 영향력을 간과할 수 없음을 깨닫고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의사 표현을 하고 있다고 했다. 그들은 자신의 신앙 고백과 삶이 영적 유산이 되기를 원한다고 했다.

수년 전만 해도 테네시주 지사가 민주당이었다. 그리고 비성경적인 정책과 정치적 지도력이 난무하였다. 전 주민의 73%가 기독교 신자인 테네시주에서 허망한 일들이 일어났다. 그래서 테네시주의 공립학교에서도 성경 교육이 금지되었고 기도와 공적인 신앙 고백이 금지되었었다.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한 보수신앙 지도자들이 연대하기 시작했고, 정치적 행동을 했다. 연방정부와 주정부의 정책들에도 적극적인 의사를 표명했다. 테네시주의 의회가 크리스천으로 채워졌고, 반기독교적인 의사결정 후에는 항의를 받았다. 교회 지도자들과 기독교 기관을 무시할 수 없었다. 급기야 주 지사를 포함한 주의 지도자들이 영적인 지도력에 순응하는 상태를 갖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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