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중국 내 기독교 탄압 심각

종교자유 우려국 재지정

중국 내 기독교 탄압이 끊이지 않고 있다. 중국에서 21년간 운영돼 온 기독교 웹사이트가 중국 공산당의 지속적인 탄압으로 폐쇄됐다고 지난달 30일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전했다.

인터넷 종교정보 서비스에 대한 행정조치로 알려진 새로운 법안이 지난 3월 1일 중국에서 제정됐는데 이 법은 모든 종교단체에 대해 ‘인터넷 종교정보서비스 허가’를 의무화했으나 ‘합법적으로 설립된’ 조직만이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픈도어 선교회에 따르면 중국에 9700만 명이 넘는 기독교인이 있으며, 다수는 등록되지 않았거나 지하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다고 전했다.

인기 있는 기독교 웹사이트인 ‘요나 홈’ 운영자는 최근 “모두가 알고 있는 이유로 이제부터 우리 사이트는 더 이상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자매들을 섬길 수 없다. 지난 21년 동안 지지해주셔서 감사하다!”는 글을 웹사이트에 게시했다. 이어 “웹사이트 링크를 더는 열 수 없다는 점을 제외하고 다른 것이 중지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계속 이용하라”고도 했다.

또한 부활절 세례식을 올린 목사와 교인 6명이 점심 식사 도중 중국 공안에 불심검문을 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중국 남부 심천시에 위치한 심천 트리니티 가스펠 하베스트 교회는 지난 16일 부활절을 맞아 인근 해안가에서 세례식을 진행했다.

중국 공안은 코로나19 방역 수칙 위반을 문제 삼으며 위챗 영상과 목사 및 교인들의 얼굴을 대조하며 확인했다. 공안은 또 세례를 받은 교인들의 신분증을 일일이 확인하는가 하면 교인과 목사의 얼굴을 스캔하는 방식으로 디지털 신원을 수집해갔다. 중국은 ‘미국 국제종교자유위원회’(USCIRF)에 의해 지난해에 이어 종교자유 특별우려국으로 재지정 권고됐다.

고 예은 기자

조회수 1회댓글 0개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

Comments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