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제106회 총회준비위 ‘생산적 총회’ 위한 운영 기조 발표
제106회 총회는 9월 13일 오후 2시 울산시 북구 우정교회(예동열 목사)에서 개회한다. 아울러 영적인 은혜와 교단 현안에 대안을 동시에 추구하는 총회로 운영한다.
6월 28일 총회회관에서 열린 제106회 총회 준비위원 위촉식 및 총회준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제106회 총회 일정과 운영 기조가 발표됐다. 제106회 총회를 이끌 부총회장 배광식 목사는 이날 “영성과 동행하는 총회를 이끌 것”이라고 했다. 이를 위해 법치와 내실 있는 총회를 위한 차분한 교단 운영, 교단 기도운동 심화, 프로그램 간소화로 기도에 집중하는 전국목사장로기도회 전환과 같은 청사진을 발표했다.
제106회 총회를 준비하는 총회준비위원회가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배광식 부총회장(오른쪽)이 총준위 위원장 김형국 목사에게 위촉패를 전달하고 있다.
배광식 부총회장은 “생산적인 총회가 되도록 총회가 직면한 문제를 지적만 하는 것이 아니라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다시는 같은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도록 대안을 제시하는 풍토를 만들 것”이라면서 “총준위 활동을 통해 목회자의 안정적인 노후 대책 제도화를 비롯해, 총회본부 행정의 선진화 체계 구축, 총신과 GMS와 기독신문 등 산하 기관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대안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배광식 부총회장의 발언을 종합하면 제106회 총회를 영성과 절제가 있는 총회운영과 더불어, 대안을 제시해 생산적인 총회로 이끌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이다.
이날 위촉식에서 총회준비위원에 대한 당부도 이어졌다. 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총회장 소강석 목사는 “특권의식보다 총회의 비전과 가치 설정과 전략들이 교단 구성원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소통의 역할을 잘해 거룩한 총회가 되기를 준비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
이날 행사는 자문위원 배만석 목사 사회, 박요한 장로 기도, 총회장 소강석 목사 설교, 김상현 목사 축도의 예배와 위촉식, 전체회의로 진행됐다. 이날 총회준비위원회를 이끌 위원장에 김형국 목사가 선임됐으며, 부위원장에 장봉생 목사, 서기에 권규훈 목사, 회계에 임종환 장로, 총무에 정판술 목사가 각각 위촉받았다. 또한 배만석 목사가 자문위원장에, 박요한 장로가 부자문위원장에 각각 선임을 받았다.
총회준비위원장으로 위촉받은 김형국 목사는 “총준위 위원들과 잘 협력해 106회 총회를 잘 준비하고 나아가 배광식 목사님이 총회장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고 인사했다.
기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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