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2년 나이아가라에서 열린 제46회 총회에 참석하여 본 교단의 채플린 사역과 합력하고 있는 스티브 웨스트 박사가 복음주의 신앙을 지키는 임상 채플린들을 위한 “복음주의 인증 채플린 위원회” (Evangelical Board of Certified Chaplains – 이하 EBCC)가 정식으로 운영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EBCC는 복음주의 신앙과 성경적 가치를 기반으로 한 “이사회 인증 채플린” (Board Certified Chaplain)을 제공한다. 안타깝지만 미국에서는 지금까지 “이사회 인증 채플린”이 되려면 자유주의 신학의 영향력 안에 다양한 종교적 배경 (불교, 카톨릭, 유대교, 힌두교 등등)을 가진 채플린들을 인정하는 기관들 (APC, ACPE, NACC 등)에서 평가를 받아야 했었다. 그러나 EBCC가 시작함으로써 이제 보수적인 신학을 가진 채플린들이 자신들의 신앙과 일치하는 채플린 훈련과 교육 실습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사회 인증 채플린” (Board Certified Chaplain)이란 무엇인가?
“이사회 인증 채플린” (Board Certified Chaplain)이 되면 고품질의 영적 돌봄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전문성을 인정받고 병원, 군대, 교도소, 기업, 대학 등 다양한 환경에서 고용 기회를 얻게 되며,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으로 최신 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게 되며, 전문 인력으로써 커뮤니티와 연결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그리고 EBCC는 기존의 ACPE와 APC와도 임시 상호 인정 협정을 체결하여, EBCC 인증을 받은 목사들이 APC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이는 복음주의 신앙을 지키는 동시에 다른 주요 인증 기관에서의 전문성 인정과 고용 안정성을 보장받을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인 것이다.
또한 스티브 웨스트 박사는 “기독교 채플린 및 코칭” (Christian Chaplains and Coaching)이 미국 교육부로부터 공식 인가를 받았다는 소식도 전하였다. 이들은 유일하게 복음주의 온라인 채플린목회교육(CPE)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관으로, 이는 복음주의 교육기관의 큰 성과로 평가된다.
자세한 정보와 신청서 제출은 아래 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복음주의 인증 채플린위원회 (EBCC): https://evangelicalchaplains.org/ebcc/
추가 문의 사항은 Juliana Lesher에게 이메일(JLesher@nae.org)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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