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와 동행하며 오직 주님!
고동옥 목사
밝은소리 명성교회(고동옥목사, 3251 W. 6th St.)는 지난 12월 5일 창립 5주년 기념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오후 3시 고동옥목사의 사회로 신앙고백과 찬송가 210장을 부른 후 협동목사 김천석목사의 기도가 있었다. 연합찬양대의 ‘주님께서 세운 교회’ 찬양과 사회자가 빌립보서 1장 3-6절을 봉독한 후 나성열린문교회 박헌성목사의 “좋은 교회를 만들려면” 제하의 설교가 있었다.
설교 후 김선진사모의 ‘은혜’ 특송이 있었고 나성서남교회 최권능목사의 축사가 있었다. 최목사는 밝은소리 명성교회가 5스타 호텔과 같은 좋은 교회가 되어 하나님과 성도 앞에 인정받는 교회로 부흥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가주장로중창단의 ‘필그림’‘딥 리버’에 이어 연합찬양대의 찬양에서는 ‘깨뜨린 옥합’‘내 목자는 사랑의 왕’의 축하찬양이 있고 난 뒤 최권능목사의 축도로 1부 기념 감사예배를 마쳤다.
2부 행사는 교육목사인 김신득목사의 사회로 진행되었는데 주일학교와 애프터스쿨 학생들의 발표가 있었고 남가주장로중창단, 이형배장로의 색소폰 연주 등 다채로운 축하 순서가 있었다.
이날 행사는 남가주장로중창단과 연합찬양대가 모든 순서를 찬양으로 이끌면서 소규모 찬양제와 같은 분위기였다.
남가주장로중창단과 연합찬양대의 찬양모습
한편 밝은소리 명성교회는 2016년 12월 4일 현재 장소에서 창립예배를 드렸고, 교회 비전으로는 어두운 세상을 향해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본받아 ‘밝은 가정을 세우는 교회’, ‘밝은 예배를 드리는 교회’, ‘밝은 제자를 키우는 예배’, ‘밝은 나라를 이루는 교회’, ‘밝은 세상을 만드는 교회’를 삼고 있다.
이날 고목사는 개척하면서 힘들고 어려운 순간이 있었지만 이른 비와 늦은 비를 내려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매 순간이 행복하고 소중한 목회 시간이었다며, 어려운 현실에서도 주님과 함께 동행하며 회복하는 성도들을 바라보면, 목회의 큰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고목사는 한국의 명성교회에서 신앙 생활하며 신학 공부를 마치고 도미한 후 10여 년 동안 나성열린문교회 부목사로 목회 수련을 했고, 밝은소리 명성교회는 K-Town에서 짧은 시간에 큰 부흥을 이루고 있는 교회 중 하나이다.
고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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