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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세계예수교장로회 WPC

[발행인 칼럼] 열정의 사람이 돼라

박헌성 박사 (월드가스펠타임스 발행인)

열정의 사람이 돼라

현재 미국을 상징하는 것이 무엇일까요? 미국을 상징하는 것은 컴퓨터도, 핵무기도, 예술도, 과학도 아닙니다. 맥도널드라는 햄버거입니다. 맥도널드는 단순한 햄버거가 아닙니다. 미국 내에 무려 1만 5,000여 개의 매장, 한국에서만 1,000여 개의 매장이 있고 전 세계에 약 3만 5,000여 개의 매장이 있습니다. 그리고 하루에 약 7,000만 명의 손님을 맞고 있습니다. ‘맥도널드’라는 브랜드의 가치는 세계적인 기업들 사이에서도 톱10 안에 랭크되는 고부가가치 상품이다. 맥도널드는 문화이고, 미국의 상징이 되어버렸습니다.

현재 ‘미국화’가 이루어지는 현장마다 맥도널드 매장이 있습니다. 맥도널드 매장이 문을 연다는 것은 바로 그 지역, 그 국가에 미국화의 뿌리가 내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맥도널드는 단순한 한 끼의 식사를 하는 곳이 아닙니다. 맥도널드는 미국의 대중들이 호흡하는 일상 문화입니다.

맥도널드 브랜드는 본래 햄버거 가게를 운영하던 맥도널드 형제 이름이었습니다. 그런데 레이 크록이 현재 맥도널드로 만들었습니다. 맥도널드 형제는 시작만 했고, 레이 크록이 맥도널드의 실질적 창업자이자, 맥도널드를 세계화 주인공입니다. 레이 크록은 미국인의 입맛을 맥도널드 햄버거로 표준화했고 ‘맥도널드 시스템’이라는 프랜차이즈를 시작한 것입니다.

수십 년 동안 종이컵, 믹서기 영업사원으로 살던 레이 크록이 맥도널드 햄버거를 발견한 때는 그가 53세 때였습니다. 1950년대에 50대는 은퇴하는 시기였습니다. 하지만 레이 크록은 그 나이에 맥도널드의 매장 확장을 위한 프랜차이즈화, 맛과 품질의 세계 표준화, 생산과 공급의 스피디한 시스템을 구축해 ‘햄버거 제국’의 기초를 닦았습니다.

레이 크록은 창업 이후 단 한 번도 현장을 떠나지 않았답니다. 그는 매일 새 매장의 실적을 체크하고, 매장의 주방, 화장실, 좌석 등을 돌며 휴지 하나 떨어진 것도 용납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레이 크록의 성공의 비밀을 연구한 사람들은 모두 그의 열정을 말합니다. 그는 열정의 삶으로 맥도널드를 일으켰습니다. 다음과 같은 글이 맥도널드 모든 방에 걸려 있는 액자에 담겨 있답니다. 열정에 대한 레이 크록의 생각이 잘 나타난 글입니다.

‘인내 없이 이룰 수 있는 일은 이 세상에 아무것도 없다. 재능만으로는 안 된다. 위대한 재능을 가지고도 성공하지 못한 사람은 많다. 천재성으로도 안 된다. 성공하지 못한 천재는 웃음거리만 될 뿐이다. 교육으로도 안 된다. 세상은 교육받은 낙오자로 넘치고 있다. 오직 인내와 결단력 그리고 끈기만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

훗날 레이 크록이 자신의 열정에 대해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습니다. “사람들은 내가 52세가 되어서야 햄버거 사업에 뛰어들었고 단기간에 큰 성공을 거두었다는 사실에 매우 놀라움을 표시했다. 물론 어느 날 아침에 일어나 보니 갑자기 성공해 있었다고 말할 수 있겠지만 그 이전의 30여 년은 기나긴 어두움의 연속이었다. 그러나 나는 다른 성공자처럼 한 가지 일에 열정을 가지고 몰두하다가 순간적인 기회를 포착하여 성공을 거둔 많은 경영인들과 같은 경우다.” 그렇습니다. 30여 년의 열정이 레이 크록의 성공을 가져온 것입니다. 그는 성공 후에도 열정의 삶을 살았던 것으로 유명합니다.

우리는 성공한 삶에서 공통적으로 “열정”을 찾을 수 있습니다. 성공의 핵심 키워드는 열정입니다. 열정이 있는 삶은 열매가 있습니다. 열정이 없으면 어떤 분야에서도 성공할 수 없습니다. 이런 점에서 열정이 있는 삶을 사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면 열정의 삶을 사는 비결은 무엇일까요?

첫째 자신의 삶을 자랑스럽게 여겨야 합니다. 자신의 삶이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진 것임을 믿는 사람은 자신의 삶을 사랑합니다. 이런 사람은 자신의 삶을 사랑하고 자긍합니다. 자신의 삶을 자랑스럽게 여깁니다. 내 삶을 자긍하고 자랑스럽게 여기지 아니하면 열정을 쏟아부을 수가 없습니다. 바울은 자신의 삶이 하나님 은혜임을 알았기에 자신의 삶을 자랑스럽게 여겼습니다. 그는 무엇을 해도 열정이 있는 삶을 살았습니다.

둘째로 자신의 사명에 충성을 다해야 합니다! 인생은 본질적으로 사명이 있습니다. 모든 사람은 존재론적 사명자들입니다. 완수해야 할 사명이 있는 사람들은 열정이 있습니다. 교회를 섬기고 선교 현장을 섬겨도 사명감이 없으면 열정이 없습니다. 열정은 사명에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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