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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헌승 목사 칼럼] 사월의 할렐루야

박헌승 목사(캐나다 서부장로교회)

사월의 할렐루야

인터넷에 사월을 검색하니 수많은 사월의 시(詩)가 쏟아집니다. 사월이 오면, 사월의 꽃, 사월의 나무, 사월의 향기, 초록의 사월, 사월에 꿈꾸는 봄, 사월의 애(愛), 사월의 바다. 사월의 목련, 사월에 떠난 사람, 사월에 피는 꿈, 저무는 사월, 사월의 여자, 사월의 신부, 사월의 길, 잃어버린 사월에, 사월 어느 날, 사월의 연가, 사월의 눈물, 사월의 수채화, 사월의 눈, 사월의 만남, 사월에 내리는 봄비. 사월과 아침, 사월 엽서, 사월의 환희, 사월 햇살, 사월의 편지, 사월의 바람… .

학창 시절 불렀던 박목월 작시, 김순애 작곡 ‘사월의 노래’가 생각이 납니다. “목련꽃 그늘 아래서. 베르테르의 편질 읽노라. 구름 꽃 피는 언덕에서 피리를 부노라. 아 멀리 떠나와 이름 없는 항구에서 배를 타노라. 돌아온 사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 든다. 빛나는 꿈의 계절아 눈물 어린 무지개 계절아”

이해인의 ‘사월의 시’중에 나오는 시구 (詩句 )입니다. “눈이 짓무르도록 이 봄을 느끼며 가슴 터지도록 이 봄을 느끼며 두 발이 부르트도록 꽃길을 걸어 볼랍니다. 내일도 내 것이 아닌데 내년 봄은 너무 멀지요. 오늘 이 봄을 사랑합니다. 오늘 곁에 있는 모두를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4월이 문을 엽니다.”

사월에 생각나는 분이 있습니다. 결코 잊을 수 없습니다. 못 잊도록 사랑합니다. 부활이요 생명이신 예수님. 하나님의 아들이 사람의 아들로 오셨습니다. 온갖 고난을 다 겪으시고 나 같은 죄인을 위해 십자가에서 피를 쏟으셨습니다. 무덤에 장사 지내셨습니다.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생명의 주가 되시는 예수님은 사망에 갇혀 있을 수 없었습니다.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시어서 부활의 소망을 주셨습니다.

사월은 영혼의 봄날이 되어 마음의 문을 엽니다. 부활하시고 살려 주는 영이 되신 그리스도가 우리 안으로 들어오셨습니다. 성령이 주님 안으로 인도하십니다. 영원한 생명이 나의 새 생명이 되었습니다. 예수와 나는 생명으로 하나가 되었습니다. 사월의 문을 열고 찾아오신 부활의 예수를 찬송합니다. 사월의 할렐루야를 불러봅니다.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고전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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