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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홀리클럽 초대회장 김경수 장로 소천·천국환송예배

CCC 출신 치과의사로 KCCC이사장·재미나사렛형제들 회장 역임, 세계선교에 헌신



고(故) 김경수 장로

미주홀리클럽 초대회장과 미주 KCCC 이사장을 역임한 김경수 장로(나성열린문교회, 담임목사 박헌성)가 미국 서부 시간으로 지난 1월 4일 오후 7시경 향년 82세의 일기로 소천했다.

고 김경수 장로는 1939년 9월 15일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치의과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도미(渡美) 후 1973년 USC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62년 CCC 입석 수양회에 참석해 김준곤 목사(한국 CCC 설립자)의 메시지를 듣고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영접한 후 ‘민족 복음화와 세계복음화’에 헌신했다.

고인은 LA 지도자급 목회자들과 평신도 지도자들이 힘을 모아 설립했던 미주성시화운동본부, 홀리클럽 창립에 앞장섰다. 미주홀리클럽 초대회장을 맡아 미주 성시화본부와 세계성시화운동본부가 주최한 유럽, 과테말라 등 국제성시화대회에도 참석했다. 미주 KCCC 이사장, 재미나사렛형제들 회장을 역임했으며 CCC 전도훈련과 부부생활세미나 강사로 활약했다. 또 고인은 1993년 박헌성 목사와 함께 나성열린문교회를 설립하고 초대 시무장로로 시작하여 주님 품에 안길 때까지 나성 열린문교회만 섬겼다.

고인은 평생을 ‘오늘의 학원복음화는 내일의 세계복음화, 오늘의 민족복음화는 내일의 세계복음화’, ‘민족의 가슴마다 피 묻은 그리스도를 심어 이 땅에 푸르고 푸른 그리스도의 계절이 오게 하자’는 비전과 ‘하나님께 헌신’, ‘민족에의 헌신’, ‘형제들에의 헌신’이라는 CCC 나사렛형제들의 ‘3대 헌신’을 몸소 실천하는 삶을 살았다.

치과선교회를 조직해 마약환자들과 홈리스들을 돕는 일에 참여했으며 나성열린문교회에서 해마다 실시하는 과테말라 선교에 동참하며 늘 전도와 선교에 집중하는 삶을 살았다. 또한, 멕시코, 인도네시아 등에 치과의원을 개설했으며, 치과의사들과 함께 남미, 키르키즈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의료시설이 낙후된 나라를 찾아서 무료 진료활동에 힘썼다.

특히 믿음과 탁월한 실력으로 자신이 운영하는 병원에 많은 환자들이 찾아왔으나 고인은 오히려 새로 개업한 한인 치과의사들을 배려하여 그들에게 가서 진료를 받도록 연결해 주기도 했으며, 그들을 배려하는 섬김의 마음으로 환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진료 시간대에 휴진하면서 예수 사랑을 실천했다. 고인은 진정한 실력은 ‘섬기는 리더십’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인의 천국 환송 예배는 나성열린문교회 담임 박헌성 목사의 집례로 로즈힐 공원묘원에서 지난 2월 6일에 있었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도 많은 조문객들이 참석한 천국 환송예배에서 박헌성 목사는 고인의 헌신된 삶을 추모하면서 특히 겸손한 그의 인격을 강조했다. 유가족으로는 딸 Jeannette와 Lily, 외손녀로 Grace가 있다.

/ 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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