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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선교지수 2021〉 발표했다

국내외 선교단체 컨소시엄 첫 결과물 … 다양한 선교현황 총망라 ‘최우선 10대 과제’도 수록, 전략적 미래 선교 유익한 자료로 활용

한국교회는 물론 세계교회가 활용할 수 있는 최신 몽골선교지수(Mongol Mission Index)가 발표됐다. 한국어와 영어, 몽골어로 함께 출간된 <몽골선교지수 2021>는 국가 일반 현황부터 시작해, 기독교 인프라 지수, 기독교 수용성 지수, 선교사역 건강 지수 등 몽골 선교를 위한 선교 현황이 총망라됐으며, 몽골 선교 최우선 10대 과제도 함께 수록됐다.

기독교 인프라 지수에서 2020년말 현재 몽골에는 4만6331명의 복음주의 기독교인이 있으며, 이는 몽골 전체 인구의 1.4%에 해당한다. 또 몽골에는 674개 이상의 교회와 440명의 목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독교 수용성 지수로 기독교에 대한 이해도에서는, 1990년 몽골 민주화 이후 수도 울란바타르와 지방 곳곳에 교회가 세워졌고, 지난 30년 동안 몽골인들은 기독교에 대해 많이 이해하게 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아직도 기독교를 확실하고 정확하게 이해하는 사람은 많지 않으며, 일부는 기독교가 종교간의 분쟁과 갈등을 야기시키고, 기독교를 믿으면 자살한다는 등의 잘못된 이해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몽골선교지수는 선교 현장 외부가 아니라 선교 현장 내부에서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2020년 1월 조직된 몽골선교지수 연구지수 조사팀은 코디네이터 이대학 선교사(몽골서부연합신학교 교장)를 중심으로 뭉흐바타르 목사(몽골 사마리탄 선물 대표), 토야 교수(몽골국립과기대), 볼로르 연구원(몽골복음주의연맹 연구실장) 등으로 이뤄졌다. 몽골선교지수는 몽골에서 포럼을 통해 먼저 발표해 객관적으로 검증받는 시간도 가졌다. 포럼은 전체 몽골교회의 80% 이상을 회원으로 두고 있는 몽골복음주의연맹이 주최하고, 논찬자들 역시 모두 몽골교회 지도자들이었다. 이외에도 몽골 선교 최우선 10대 과제 연구조사를 진행할 때도 몽골목회자협의회가 적극 협력했다.

이대학 선교사는 “<몽골선교지수 2021>은 미래의 효과적이고 전략적인 몽골 선교를 위해 매우 유익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 확신하며, 본 지수는 향후 매 2년마다 수정·보완하는 작업을 계속 진행해 나갈 것이다”고 밝히고, “아울러 선교지수는 책으로 출판될 뿐 아니라 선교지수 플랫폼인 Mindex Wiki에서도 몽골어, 한국어, 영어로 자료를 검색할 수 있다”고 말했다.

<몽골선교지수 2021>에는 몽골 선교 최우선 10대 과제도 함께 수록됐다. 10대 과제를 위한 연구조사는 몽골목회자협의회, 몽골지방교회협의회 등의 협력을 받아 실시됐으며, 몽골 목회자 64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현재 몽골 선교의 최우선 과제는 교회가 없는 무교회 지역에 교회를 개척하는 일이라고 전체 설문조사 참여자의 89.1%인 57명이 응답했다. 두 번째 우선 사역으로는 세 가지 답변이 동일하게 나왔다. 첫째, 현재 목회 사역을 하고 있는 목회자들에 대한 영적인 돌봄, 둘째, 어린이 주일학교 사역의 활성화, 셋째, 다음세대 목회 사역자 양성이라는 답변으로, 전체 응답자의 87.5%인 56명이 응답했다. 다섯 번째 우선 사역은 제자훈련 사역의 강화, 자녀들에게 신앙유산을 계승하는 사역 등 두 가지로, 55명(85.9%)이 응답했다. 다음으로 중요한 우선 사역은 청소년 및 청년 사역의 활성화, 이단 대응을 위한 협력, 정치와 경제 및 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기독교 지도자 양성, 복음전도 활동 강화 순이었다.

이번 몽골선교지수는 2019년 한인세계선교사지원재단을 중심으로 각 교단 신학교, 선교연구소, 국내외 한인교회, 주요 선교단체들로 구성된 컨소시엄의 첫 번째 결과물이다. 컨소시엄은 한국교회의 세계선교 역량을 강화하고 세계교회도 함께 활용이 가능한 국가별 선교지수를 조사하기 위한 목적으로 조직됐으며, 첫 번째 국가로 몽골을 선정해 연구를 진행했다.

한편, 컨소시엄은 <몽골선교지수 2021> 발표와 함께 7월 1일 선한목자교회(유기성 목사)에서 제2회 선교지수 연구개발 감사예배 및 포럼을 개최했다. 감사예배에서는 유기성 목사가 설교했으며, 포럼은 윤순재 총장(주안대학원대학교)의 기조발제에 이어 이대학 선교사, 강오트공 목사(재환몽골교회연합회장), 정성진 선교사(남아프리카) 발제, 김은홍 교수(백석대학교) 논찬 순으로 이어졌다.

김인선 한인세계선교사지원재단 사무총장은 경과보고에서 “선교지수 항목 선정에만 1년이 걸렸고, 과연 우리가 할 수 있을까 염려도 됐다”며 “몽골선교지수를 시작점으로 앞으로는 완주를 목표로 사역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기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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