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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하지만 냉철하게!!

아프가니스탄 국민 수용하자

한국정부 도움으로 아프간인 400명을 데려온 균 수송기

아프가니스탄 사태가 한국 교회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었고 한국 교계는 따뜻한 마음으로 접근하고 있다.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대표회장 소강석 이철 장종현 목사)이 내전을 피해 26일 국내로 입국한 아프가니스탄 국민을 “가슴으로는 따뜻하게 맞이하되, 냉철하고 신중하게 바라봐야 한다”는 뜻을 전했다.

국민일보와 기독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한교총은 이날 성명을 내고 “미군 철군과 수도 카불 함락 이후 발생한 긴급 상황에서 우리 군을 도왔던 아프가니스탄 사람들이 위험에 처할 것이 분명하다고 보고 정부가 인도적 차원에서 이들의 국내 입국을 추진한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교회는 이번에 입국하게 된 아프간인들에 대해 ‘선한 사마리아인’의 정신을 가지고 대우하며, 아프가니스탄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기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정부가 국내 반대 여론을 의식해 그들을 ‘난민’이 아닌 ‘특별공로자’로 명명한 것은 “과한 부분이 없지 않다”면서 “정부는 절차와 결정에서 절제와 균형감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 “극단적 이슬람주의자들에 대한 우려와 훗날 샤리아법을 제정해달라고 요청할 수 있는 상황이 생겨나지 않도록 경계하는 목소리도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며 “정부는 이슬람권과의 관계나 활동이 비대칭 관계에서 대칭 관계가 되도록 노력해달라”고 했다.

최근 아프가니스탄은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탈레반이 현지 정부군을 몰아내면서 치안이 불안정해졌다. 이에 정부는 이날 한국의 대아프가니스탄 협력 사업에 함께했던 현지인 직원과 가족 391명 중 378명을 군 수송기를 통해 먼저 국내로 이송했다. 이들은 주로 현지 한국대사관과 한국병원 등에 채용돼 한국정부에 협력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같은 날 자신의 SNS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정부와 일했다는 이유로 생명을 위협받는 동료의 구조 요청을 외면할 수는 없다”며 “정부는 국제사회의 일원이자 선진국으로서의 위상, 동료들이 처한 심각한 상황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고려해 이분들의 국내이송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애리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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