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교회세움위원회, 임원초청 세미나 열어
전국노회 교회세움위원회 임원 초청 세미나에서 총회장 소강석 목사가 교회를 든든히 파수하는 일에 함께 해달라고 독려하고 있다.
총회 교회세움위원회(위원장:이규섭 목사)가 진행 중인 사역들을 설명하고 각 노회의 협력을 독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회세움위원회는 7월 5일 서울 상왕십리동 왕십리교회(맹일형 목사)에서 ‘전국 노회 교회세움위원회 임원초청 세미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위원들에게 위원회의 사역 내용 및 목적을 명확히 설명했으며, 노회들이 어떤 사역들을 할 수 있는지 함께 나눴다. 교회세움위원회는 2016년 목회자납세대책위원회를 시작으로 교회생태계특별위원회와 반기독교세력대응위원회에 이어 2020년부터 활동하고 있다. △포괄적 차별금지법 및 평등법 반대 △국회와 청와대, 정부와의 소통과 기독교 정책 반영 △종교인 과세 가이드 및 표준정관 구비 자료 제공 등의 사역을 하는 중이다. 사역설명회에서 전문위원 박요셉 목사(전국17개광역시도기독교연합회 총무)는 “우리 총회는 물론 연합기관과 함께 기독교의 입장을 전달하고 있다”면서 “각 노회 교회세움위원회도 정기적 세미나를 실시하거나, 반기독교 정책에 대한 자료를 수집해 지역별로 대처하는 일에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문위원 추성환 목사(철파교회)는 소속 경중노회의 교회세움위원회 활동 사례를 소개했다. 추 목사는 “각 노회는 지역 국회위원을 면담하거나 지역사회 봉사단체를 조직해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고, 국회 법률 청원이나 청와대 국민청원 등 여론 형성 활동을 할 수 있다”면서 “노회에 새로운 위원회를 만드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교회를 파수하는 일에 함께 힘을 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교회세움위원장 이규섭 목사 사회로 드린 예배에서 총회장 소강석 목사는 “교회가 세워지면 나라가 세워진다. 반기독교세력은 전략적으로 프레임을 만들어서 교회를 무너뜨리려고 하지만, 우리는 방어와 전략적 싸움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하고 이 일을 위해 애쓰는 사람들을 격려했다. 한편 이어진 세미나에서는 서헌제 교수(한국교회법학회 회장)와 길원평 교수(진평연 집행위원장)가 강의했다. 서 교수는 종교인 과세, 한국교회표준정관, 코로나19와 예배의 자유 등 한국교회에 거세게 불어오는 바람에 지혜롭게 대처하자고 독려했다. 길 교수는 차별금지법(평등법)과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길 교수는 “이상민 의원이 대표 발의한 평등법은 정의당 법안보다 더 광범위하여 설교나 전도는 물론 가정에도 적용되며,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은 동성결합이나 근친결합, 다부다처결합 등을 인정하려는 시도”라며 “연합기도회나 세미나, 지역구 국회의원 면담, 기자회견 개최, 홈페이지에 적극적인 반대 의견 표명 등 실제적인 일에 동참해 달라”고 부탁했다.
/ 기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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